본문 바로가기
머니 이야기

[일본 맛집] 돈가츠 & 오므라이스 원조 렌가테이

by 머니bebe 2023. 3.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이 들리게 되어 더욱 유명해진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원조 렌가테이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895년(메이지 28년) 긴자에서 최초의 서양음식점으로 창업한 렌가테이는 4층짜리의 허름한 건물로, 비싼 고급집이 아니라, 긴자에서는 오히려 저렴한 편으로 알려진 식당이다. 일본 돈가스의 원조로 알려졌으며, 오므라이스, 하야시라이스도 유명하다. 예약은 받지 않는 집이지만, ‘가시키리(식당 전체를 빌리는 것)’는 가능하며, 일본은 인기 있는 맛집은 예약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점심때는 2000엔대(1인당)에 식사를, 저녁때는 3000~5000엔 정도면 맥주 두어잔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초창기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서양식 커틀릿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한 포크 가츠레츠(커틀릿의 일본 명)를 개발했다. 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며, 개별실도 마련되어 있다.

#렌가테이공식홈페이지

当店は、明治二十八年、西洋料理店として銀座に創業し、カツレツに代表されるフライものやオムライスやハヤシライスなどの料理を開発し、日本で最初に洋食店と呼ばれる様になった店です。明治、大正、昭和、平成と時代は変化を続けておりますが、常に、親しみやすい日本の洋食をつくり続けております。お座敷の個室もございます。

住所
東京都中央区銀座3-5-16
営業時間
月~土・祝 昼 11:15~15:00 L.O. 14:30
月~土・祝 夜 16:40~21:00 L.O. 20:30
休業日
日曜日
夏期休業:8月のお盆の頃に4~5日
お正月休業:12月30か31日~1月4日
電話番号
03-3561-3882
web

#렌가테이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FH9EshxT8TjwiLfB8


“尹, 오므라이스 좋아한다더라”...日이 고른 128년 식당 가보니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6일 만찬 할 예정인 렌가테이. 4층짜리 허름한 건물이다. /도쿄=성호철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긴자의 ‘렌가테이(煉瓦亭)’에서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14일 찾아간 긴자의 렌가테이는 ‘긴급 내부 수리를 위해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다. 렌가테이는 일본식 포크커틀릿인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윤 대통령이 오므라이스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본 총리 관저 측이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를 만찬 장소로 택한 것이다.

1895년 창업한 렌가테이는 4층짜리의 허름한 건물이다. 오므라이스나 돈가스도 비싼 고급집이 아니라, 긴자에서는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점심때는 2000엔대(1인당)에 식사를, 저녁때는 3000~5000엔 정도면 맥주 두어 잔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예약을 받지 않는 집이다. 일본은 인기 있는 맛집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가시키리(식당 전체를 빌리는 것)’는 가능하다. 만찬을 위해 당연히 건물 전체를 가시키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6일 만찬 할 오므라이스집 렌가테이. 13일과 14일은 긴급 임시휴업이라고 적혀있다./도쿄=성호철 특파원

14일 오전 11시쯤 렌가테이 앞에선 검은 양복을 입은 3명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다. 만찬을 앞두고 내부 수리와 함께 경호를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본지 기자가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렌가테이 직원은 “아직 오너는 오지 않았다. 정상회담을 여기서 하는지는 모르겠다. 긴급 내부 수리 때문에 13일과 14일 영업 휴무하는 것이지, 정상회담과의 관계는 모르겠다. 내부 취재는 응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긴자의 길거리에서 만난 일본인에게 ‘렌가테이에서 두 정상이 만찬 한다’고 하자, “여기도 맛있긴 하지만, 더 고급지고 비싼데도 많은데 왜 하필 이곳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정상 만찬은 1차 장소도 긴자가 될 것이고, 이후 2차를 렌가테이로 옮겨와 하는 방식”이라며 “경호 등의 문제로 둘 다 긴자로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찬 하는 렌가테이는 긴자의 안쪽 골목에 있다. 미쓰코시백화점이 있는 긴자의 최고급 번화 거리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다소 후미지게 보이는 골목이다. 긴자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다./도쿄=성호철 특파원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도착 후, 재일한국인들과의 만남 자리를 갖고, 이후 총리관저에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한 뒤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이다.

렌가테이 오므라이스./트위터

반응형

댓글